지리적 이점 최대한 강조, 첨단산업 기업 유치에도 ‘앞장’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공감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시정 운영에 임해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 ▲ 지곶일반산업단지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일자리 창출 ▲ 경부선 횡단도로 착공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 지역맞춤형 개발 등을 위한 오산도시공사 출범 ▲ 지역 랜드마크형 대표축제 자리매김 ▲ 도시미관 개선 및 쾌적한 도사환경 조성 ▲ 청소년 지원방안 확대 등을 꼽았다.
오산역 쿼드 역세권으로 꼽히는 구 계성제지 부지 개발 및 환승주차장 조성 등과 세교1터미널 부지 개발 계획도 본격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교3지구 사업부지 인근에 30만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예비군훈련장 유휴지 첨단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을 통해 경기남부 K-반도체 벨트 중심지, 반도체 소부장 상생협력의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서는 공동주택경관조명 설치 지원 및 시의 관문, 주요 도로변 등의 경관을 개선해 난개발 및 노후 도시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복지확대 정책으로는 ▲ 출산지원금 및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입학금 지원 ▲ 장애인 및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 ▲ 복지현장 근무자 처우개선비 지원화장장려금 최대 35만원 지원 ▲ 만 19세 이상 시민 650여 명 대상 연간 최대 30만원 평생교육장려금 지급 ▲ 시민 건강 활성화를 위한 건강걷기사업 운영 등을 꼽았다.
이권재 시장은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뜻의 노적성해(露積成海)란 고사성어처럼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다면 분명 많은 정책과 사업에서 성공이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