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원당역 앞 호국로 790번길 도로에 택시정류장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당역은 지하철 연계 교통수단인 택시이용객이 상당한 고양시의 주요 환승거점역임에도 협소한 도로여건과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운영으로 택시들이 원당역 고가도로 하부 공간에서 무질서하게 승객들을 승하차하고 있어 시민의 안전문제와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곳이다.

현 도로여건의 물리적인 제약으로 택시정류장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는 원당역 앞 호국로 790번길 차로조정과 도로정비로 택시정류장 설치 방안을 강구, 올해 3월 시비 3,000만원의 예산으로 원당역 택시정류장 설치 공사를 조속히 발주하여 공사를 완료했다.

시 교통정책과 담당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으로 택시정류장을 설치해 시민편의에 기여하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