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9시 보건소 미소지움관에서 모두 8회에 걸쳐 제1회 텃밭강사양성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텃밭 운영에 대한 풍부한 역량 함양을 위해, 지난해 8~10월 실시했던 기초교육과 연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농사 바로알기, 절기와 작물재배력, 흙살리기, 학교텃밭교육 진행사례, 농사와 제철요리, 텃밭생태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수료자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학교,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주민텃밭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구는 기초와 심화 과정 이수자에게 서대문구 학교텃밭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텃밭강사들이 도심 속 생태환경을 살리고 안전한 먹거리로 우리 식문화 변화의 씨앗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텃밭강사 양성 교육은 2015년에 열릴 예정이다.

김이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