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협력하여 지역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YGPA 상생 EDU 생활과학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도서벽지학교, 성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학교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여 ▲ESG 과학환경 및 ▲SW코딩 활동과 같은 학생 맞춤형 과학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장애인학교에서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특별 과학 체험 활동을 마련해 눈높이에 맞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로봇 작동과 센서를 활용한 반응 실험 등을 통해 촉각, 시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여러 재료와 도구를 활용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여수여명학교와 광양햇살학교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수업에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YGPA를 비롯하여 지역 유관기관과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더 많은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2024년 국립순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도움을 받아 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