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확대간부회의’…“본연의 업무 집중” 당부
내수에 도움되도록 연말 계획했던 행사 예정대로 진행
‘2025년 경제정책방향’ 예정대로 발표토록 철저히 준비
내수에 도움되도록 연말 계획했던 행사 예정대로 진행
‘2025년 경제정책방향’ 예정대로 발표토록 철저히 준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획재정부가 흔들림 없이 경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9시30분 기재부 1·2차관과 각 실·국장 및 실·국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말하며 “기재부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정부서울청사와 기재부 정부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직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기재부라는 인식으로 각자 맡은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재부 직원들이 관련 부처와 함께 기업·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 개최 등 대국민 소통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정책담당자인 직원들의 진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 국민·기업에게 신뢰와 안도감을 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내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던 행사 등을 당초 예정대로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등이 연말에 예정됐던 행사나 일정을 취소하면서 지역 상권이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주문이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2025년 경제정책방향’이 거시경제 안정과 리스크 관리, 민생안정 등에 대한 과제들을 담아 차질 없이 예정대로 발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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