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한국, 일본,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펼친 콘서트가 성료됐다.
소녀시대는 9, 10일 저스틴 비버(17), 리한나(23) 등이 공연한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2011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 인 싱가포르’를 열었다. 현지 팬 2만명이 열광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티켓 오픈 4시간 만에 매진돼 기존 1회 공연에서 한 회를 추가했다. 한국 여성가수 최초로 싱가포르 단독 콘서트 개최라는 기록도 세웠다”고 밝혔다.
이날 소녀시대는 지니의 요술램프에서 나오며 무대에 등장했다. ‘소원을 말해봐’를 시작으로 ‘미스터 택시’ ‘키싱 유’ ‘오!’, ‘지’, ‘다시 만난 세계’ 등의 히트곡을 선사했다. 탭 댄스, 차차차, 피아노 연주 등 개인무대에 이르기까지 모두 32곡을 소화했다.
싱가포르 2회 공연을 마친 ‘소녀시대’는 2012년 1월15일 홍콩으로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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