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0 11:20 (목)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결핵 등 학교감염병 예방관리’ 보건교사 교육 실시
상태바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결핵 등 학교감염병 예방관리’ 보건교사 교육 실시
  • 정호복 기자
  • 승인 2014.03.19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18일 고양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신학기를 맞이하여 고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학교 법정감염병 감시 및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활동’과 ‘학교 내 결핵발생시 대처’에 관한 주제로 고양시 보건교사 16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에서는 다수의 아동 학생등이 밀집해서 접촉이 농후한 공동생활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병환자가 발생하면 일반 사회에서 보다도 감염병이 유행하기 쉽다.

특히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타인의 폐에 결핵균이 들어가면서 전염되기 때문에, 결핵 환자와의 일상적인 대화나 기침 등도 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학생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같이 있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운동량 부족으로 면역력이 약화되어 결핵균에 취약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내 결핵 발병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결핵 발병예방과 결핵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하여 결핵환자 발생시 기관의 역할, 역학조사의 절차, 접촉자 검진 절차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학교 감염병의 유해예방에는 보건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집단 환자 발생시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매뉴얼에 의한 신속한 보고와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으로써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침에티켓 지키기, 평소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지도를 통해서 감염병 예방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감염병 없는 건강한 학교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