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는 이번달 10일부터 화재인명피해 저감 및 소방안전관리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특정소방대상물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비특정소방대상물이란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는 특정소방대상물과는 달리 제도상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점검의 대상이 아닌 화재 인명피해에 취약한 단독 주택,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을 말한다.
주요내용으로는 △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조기설치 적극 계도 및 홍보 △ 전기·가스시설 및 난방시설에 대한 자율안전진단방법과 출입구 반대방향의 비상구 확보 지도 △ 재난위험요인 제거,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합동점검, 소방출동로 및 현장적응훈련 등을 통한 취약지역 집중관리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작년 경기북부 화재사망자의 90%가 비특정소방대상물에서 발생”하였다며, “평소 주변의 화재위험요인 등을 살피고 대비하는 안전의식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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