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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미지 해치는 외국인 강매·바가지 강력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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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미지 해치는 외국인 강매·바가지 강력 대응 나선다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4.05.28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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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청사
▲ 서울시청 청사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필수코스인 ‘명동’. 서울시가 쇼핑 강국의 이미지를 흐리는 각종 불법 상거래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고자 실태조사는 물론 일제 단속에 나선다.

엔데믹 이후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요금, 강매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자칫 관광객들의 피해 확산은 물론 서울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시는 명동 내 다양한 쇼핑 품목 중 먼저 ‘화장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7일부터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추후 음식점과 거리 가게 등 다른 업종까지 확대해 건전한 관광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시, 중구, 서울경찰청 합동 단속반(15개반, 약50명)을 투입하여 명동 관광특구 내 화장품 판매업소(75개소)를 대상으로 ‘화장품법’에 따른 ‘가격표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외래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암행요원(미스터리쇼퍼)을 투입하여 명동 쇼핑 관광의 전반적인 실태 파악과 개선책 마련에 나선다.

시는 이외에도 자치구·관광통역안내사협회·경찰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하여 명동 관광특구 일대에 무자격 가이드 단속 및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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