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부터 14일까지 외부전문가 참여 98개소 현장 점검
고양시 덕양구에서는 해빙기 지반침하 및 융해현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2014년 3월 3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2013년 10월 이후 착공된 관내 건축공사 현장 98개소이며, 건축과장을 반장으로 건축신고 공사현장(27개소) 3명, 건축허가 공사현장(69개소) 3명, 개발제한구역 공사현장(2개소) 2명으로 편성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공사장 및 주변도로 등의 균열 및 지반침하 상태를 점검하며, 사전에 주변 건축물 및 도로의 지반 침하를 방지하고자 지하터파기 공사장의 흙막이 변위, 변형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도시미관 향상을 위하여 전반적인 공사장 관리 및 주변정리 상태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현지시정이나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며, 안전상 취약한 건축공사장의 경우 향후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토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해빙기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축공사현장 점검으로 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시민들도 건물의 균열, 붕괴, 누수 가능성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담당부서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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