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역 앞 택시 편하게 이용하세요”
고양시 원당역 앞에서 택시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내달 중 원당역 앞 호국로790번길 도로에 시민 교통편의를 위한 택시정류장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주민대표와 고양경찰서, 택시조합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원당역 앞 주변도로인 호국로790번길에 차로조정 및 도로정비를 통해 택시정류장 설치 계획을 확정, 3천만 원의 예산으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원당전철역은 원당, 주교, 성사 등 덕양구 지역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 환승거점이지만 혼잡한 도로여건과 주정차 금지구역이라는 법률적인 규제로 인해 택시정류장 설치가 어려웠다.
또한 택시들이 원당역 고가도로 하부 공간에 무질서하게 주정차하며 승객을 승하차하는 등 시민의 안전 문제와 교통정체 및 혼잡을 유발하는 문제점으로 계속적인 민원과 지적이 있던 곳이다.
시 교통정책과 담당자는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원당역 하부 교통혼잡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실시해 교통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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