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본동 산악회(대장 안근로)는 지난 22일 회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무등산을 등반하였다.
무등산은 산세가 험하지도 않아 대체적으로 원만하여 산행하기에 크게 어렵지 않았고 날씨까지 도와주어 포근하였으며 언 땅을 녹이기라도 하듯 대지는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렇듯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즐기면서 산행하기에 더 할 수 없이 좋은 날씨였다.
중머리인 새인봉을 오르기 까지는 깔떡고개가 있어 힘이 들었지만 입석대와 서석대에 이르러서는 지각변동에 의해서 형성된 지형적 아름다움을 연출한 자연의 경관을 감상하고 다시 출발지점인 증심사로 되돌아 왔다.
안근로 산악대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사고 없이 무사하게 일정이 잘 마무리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에 따라 만감이 교체되고 재생되어 그 자체는 바라보는 등산객의 풍경이며 시”라고 말했다.
산악회원 일행은 “3월 시산제가 열리는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아쉽지만 만날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고 다시 만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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