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 주민센터는 지난 24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동해시 삼화동을 방문하여 제설작업을 지원하고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송포동 주민자치센터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동해시 삼화동이 장기간 내린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고자 추진되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삼화동을 방문하여 잔설을 제거하고, 송포농협, 농협고양하나로클럽, 일산튼튼병원, 고양시쌀연구회, 송포동 직능단체 등에서 준비한 쌀 10kg 10개, 휴지 10박스, 라면 15박스, 선물세트 6개, 티슈 20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진기철 송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폭설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삼화동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제설작업 지원 및 생필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의 동기를 밝히고 “이를 계기로 송포동과 삼화동 간에 유대가 강화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포동과 동해시 삼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주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한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지난 2013년6월1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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