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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아이들 통학 안전 위해 13번째 전신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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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아이들 통학 안전 위해 13번째 전신주 뽑았다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4.03.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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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개 이어 올해 상도동 2개·사당동 1개 전신주 이설 완료…주민 불편 해소
▲ 지난달 28일 전신주 정비 공사 현장을 찾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달 28일 전신주 정비 공사 현장을 찾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작구는 관내 학교 주변 통학로(사당동 708-1008)에 위치해 통행 불편을 주던 13번째 전신주를 이설 완료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해당 전신주는 행림초등학교‧동작고등학교 등하굣길에 위치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2개소의 교차지점인 도보와 차도 경계에 세워져 있어, 차량 통행과 학생들의 보행을 위협해 왔다.

이에 구는 통신관로 및 선로 공사 등 사전 작업을 실시하고 보행 위험요소였던 전신주를 도보 위 한전주 옆으로 옮겨 설치했다.

이번 전신주 이설로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달 상도4동 주택가(양녕로23길 75) 도로 가운데 있어 주민들의 보행을 방해하던 전신주 2본을 이설해 올해 들어 총 3본을 정비했다.

한편 구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통행 불편 전신주 정비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관내 전신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KT 등 관계기관 기술 검토와 추가 합동 현장 확인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설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총 10개의 전신주를 이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10개 이상 정비를 목표로 하여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신주 이설을 통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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