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증세가 악화되는 환절기를 맞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 관리 수칙은 다음과 같다.
△ 피부는 늘 깨끗하고 촉촉하도록 관리하고 △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환경을 만들고 △ 면 소재의 옷을 입고 손톱은 짧게 깎을 것 △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물질을 찾아 피하고 △ 산모는 모유를 수유하고 이유식은 6개월 이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 집안에서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이 좋고 △ 전문의의 진료에 따른 약물요법을 실천 △ 심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치료법은 전문의와 먼저 상담한 후 결정 △ 아토피피부염의 올바른 치료와 예방으로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 중증 질환으로 이행할 수 있고 환자와 가족·사회의 부담이 모두 커질 수 있다. 이에 보건소는 임산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알레르기질환 취약계층 대상자별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는 마라톤과 같다”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교육과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쉽지 않지만 아토피·천식의 완전정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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