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백석도서관은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일본인이 아동에게 일본어로 그림책을 읽어주며 간단한 일본회화나 일본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곤니치와 그림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본인 자원봉사자 2명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깝지만 먼 나라인 일본의 그림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인 일본어 습득과 일본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3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백석도서관 어린이자료실내 유아방에서 별도 사전접수 없이 해당일 선착순 입실해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은 쿠폰제를 도입해 일정회수 이상 참석한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백석도서관(031-8075-9083)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한국어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인 ‘미소할머니들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화요일에 2종의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화요일에는 백석도서관에서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듯하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