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대한민국정부 수립 이후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수집한다.
고양시는 일제강점기 과거사 기록물 찾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이 되는 과거사 기록물은 일제강점을 비롯해 정치외교, 경제정책, 사회문화, 정치사건, 남북관계 등 6개 분야다.
과거사 기록물에 대한 시민제보는 우편(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로10 고양시청 행정지원과 정보공개팀)으로 할 수 있고 기증을 원할 경우 기증신청도 가능하다.
과거사 기록물 찾기와 관련한 문의는 고양시 정보공개팀(031-8075-2424)과 국가기록원(042-481-6300)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해외공관에서 3·1운동 피살자 명부가 공개되는 등 과거사 기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기록원의 과거사 기록물 찾기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자칫 덮히고 잃어버릴 수 있는 과거사를 밝히는 이번 사업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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