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 통장협의회(회장 한한갑)는 지난 5일 행신2동장, 통장협의회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중학교 입학예정인 관내 거주 모범 청소년 2명을 각 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정하여 교복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행신2동 통장협의회는 나눔장터 수익 및 회원의 자발적 참여 회비 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8년 전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하여 교복 전달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금년에도 교복을 전달하여 수혜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한갑 회장은 수혜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때 더욱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격려하고, 차후 교복지원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수혜학생들을 점차 늘려나갈 수 있도록 참여한 회원들에게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