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가정 대학교 재학생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고양시는 장학금 지원대상자 25명을 선정, 상·하반기로 나누어 1백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학생 추천기간은 오는 6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장학생 추천대상자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장학금 신청서를 작성해 성적표와 함께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한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 계층 중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 재학생으로 전학기 성적이 3.0(B)이상이어야 한다.
모집인원이 초과하면 성적우수자 순으로, 성적 동점자는 관내 거주기간 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고양시 자활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에 의해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35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매년 발생하는 이자수입으로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0명에게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이와 별도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이웃돕기 성금으로 대학에 합격하고도 높은 등록금 때문에 등록을 포기하는 자가 생기지 않도록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40명을 선발, 한 명당 1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생 추천기간은 오는 7일까지로 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학생이 1순위다.
추천자가 많은 경우 고양시 거주기간이 긴 학생이 우선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고양시 복지정책과( 031-8075-3251, 32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