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는 6일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2라운드 협상을 통해 13일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의 일정을 확정했다.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과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일정을 논의했다.
두 의원은 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정원 대테러 능력, 해외 및 대북정보 능력 제고 관련 공청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1월 중으로 정보위원회 위원의 비밀유지 의무, 기밀누설 행위 처벌 강화 및 비밀열람권 보장에 관한 비공개 간담회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정보기관 시찰도 실시하기로 했지만 아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며 "국정원 외국 규정이나 행동 준칙 들의 선례를 보기 위한 방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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