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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전국 최초 자궁경부암 백신 남성청소년 접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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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전국 최초 자궁경부암 백신 남성청소년 접종 지원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3.03.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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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청사 전경.
▲ 옹진군 청사 전경.

옹진군은 올해 6일부터 옹진군보건소 및 각 보건지소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여성청소년(만12세~만17세), 저소득층 여성(만18세~만26세) 등 여성에게만 지원하던 자궁경부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전국 최초로 남성청소년(만12세~만17세), 저소득층 남성(만18세~만26세)에게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등의 생식기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HPV (Human Papillomavirus infection) 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매우 흔한 감염병으로, 성 경험 이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옹진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을 통해 옹진군에 주소를 둔 남성청소년(만12세~만17세), 저소득층 남성(만18세~만26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첫 예방접종 시기에 따라 2~3회 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문경복 군수는 “자라나는 사춘기 남성청소년에게도 선제적 접종 지원을 함으로써 성매개 감염을 적극 예방하고, 군민이 보다 건강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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