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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2023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20개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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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2023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20개교 운영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3.01.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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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교육활동과 돌봄 통합해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돌봄을 통합해 제공하는 정책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아침·저녁 돌봄 ▲거점형 돌봄센터 설치 등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미리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최종 선정으로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20개교가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운영된다.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중점과제는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지원 ▲돌봄 유형 다양화 및 확대 지원 등이다. 주 내용은 ▲입학 초기 이른 하교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 ▲1·2학년 오후 돌봄 학생 대상 ‘1일 1개 무상 방과 후 프로그램’ ▲3~6학년 학생을 위한 코딩·빅데이터·드론 등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정규수업 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이 행복한 학교’ ▲1~2학년 대상 ‘오후돌봄’과 ‘저녁돌봄’ ▶1~6학년 학생 대상 ‘늘품꿈터’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저녁돌봄을 20시까지 점차 확대한다. 또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방과후학교와 돌봄이 통합된 에듀케어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교원의 방과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늘봄학교 업무 전담 인력과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회계업무 등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국정과제인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확산할 수 있도록 공약과 연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든 학생의 꿈이 실현되는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학생의 선택권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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