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센터는 지난 23일 내 집, 내 점포 눈치우기 일환으로 직능단체 회원 등 150명으로 제설봉사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직능단체 회원들로 이루어진 제설봉사단은 올해에 한파와 폭설이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등 재난 취약지역에서 주로 제설에 참여하여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실천 등 제설봉사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담은 결의문 낭독과 각 권역별로 책임자를 지정하여 향후 체계적이고 신속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였다.
발대식에 참석한 주효순 제설봉사단장은 “마두2동 지역은 아파트 단지로만 이루어져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에 관심이 적은 것 같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제설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고명희 마두2동장은 “폭설이 내리면 공무원만으로는 제설작업이 역부족이다”며 “제설봉사단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내 집 앞, 내 점포 눈치우기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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