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달 29일 국가정보원과 경기도가 합동으로 실시한 ‘2013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경기도 시·군 중 1위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와 시군간 정보보호전략 공유와 진화하는 사이버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어체계 구축 및 기술보안의 정책관리 부분을 집중 점검하고 내부사용자의 보안수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는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찾아가는 보안진단의 날’을 지정해 정보통신과 직원들이 부서에 방문해 기술지원과 교육을 실시해 정보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고, 을지훈련 때 특별메세지를 발령해 실제와 같은 사이버테러 모의훈련을 실시, 전시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사이버테러에 대한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보안 관리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날로 고도화, 지능화 돼가는 정보보호 침해에 대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정보보호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