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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천 사곡교에 횡단보행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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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천 사곡교에 횡단보행로 조성
  • 윤태익 기자
  • 승인 2022.04.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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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보행로 설치해 보행자 안전 신속 확보
▲ 고양시 창릉천 사곡교.
▲ 고양시 창릉천 사곡교.

고양시가 지축동(절골취락, 흥국사 인근) 주민의 숙원사업인 창릉천 횡단교량(사곡교)에 보행로를 설치한다. 시는 보행로 설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현장 방문, 주민의견 수렴, 인접 지자체의 협의 등을 지속해왔다.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서 5월 초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절골취락은 인구 86세대 178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입 인원이 늘고 있는 지역이지만 1992년 준공된 교량은 폭이 협소해 차량이 지나다닐 수 없고 보행자 안전도 우려스러웠다.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개선을 주문해왔으나 하천기본계획 등의 행정계획으로 쉽게 추진하지 못해 장기 미해결 민원으로 남아 있었다.

하천기본계획이 재수립되는 2022년 1월경 고양시가 상급기관 및 인접 지자체에 향후 사업 계획을 확인한 결과 교량을 재가설하기에는 많은 예산과 긴 사업 기간이 필요해 시민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없었다.

이에 시는 기존 교량에 데크형 보행로를 설치해 예산과 소요 시간을 줄이면서도 흥국사 내방객을 포함한 주민 보행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축동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이 소외감을 느껴온 지역이다.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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