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본동 산악회(산악대장 안근로)는 지난 23일 11월 정기산행 행선지로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계룡산을 회원 20명과 함께 등산을 하였다.

계룡산 인근 계룡대는 1989년 7월 육군본부와 공군본부 1993년 6월 해군본부가 이전 우리나라의 군수뇌부가 총 집결한 군사적요충지일 뿐 아니라 전략상 중요한 곳이다.

산악회원 일행은 계룡산 입구 10시20분에 도착 동학사를 기점으로 은선폭포를 거쳐 떨어진 낙엽을 밟아가며 산세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 정상인 관음봉까지 등산하였으며, 하산코스로는 삼불봉 남매탑을 거쳐 다시 동학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삼불봉과 남매탑의 역사적인 유래를 산악대장으로부터 들어가며 원점인 동학사로 15시 30분에 전원 무사히 도착하였다.

안근로 산악대장은 “날씨가 쌀쌀하고 추운 냉기가 감도는 만추의 계절에 빠듯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하고 자신의 건강을 다지며 친목을 도모하는 등 매월 정기모임에 참여하여 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희원일동은 다음 산행지는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오서산으로 아쉽지만은 다시 만나는 날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