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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생안정 추가대책' 언론브리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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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생안정 추가대책' 언론브리핑 개최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2.03.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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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추가로 경영안정지원금 지급할 것"
▲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시 민생안정 추가대책 언론브리핑 진행중인 모습.
▲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시 민생안정 추가대책 언론브리핑 진행중인 모습.

이천시는 지난 2일 '3차 민생안정 추가대책' 언론브리핑을 개최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특수피해직업군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추가로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와 의회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코로나19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특정직업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원금을 지급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최근 협의를 마쳤다.

엄태준 시장은 "이는 최근의 오미크론 대유행 상황과 방역조치 연장 등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해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특수피해직업군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엄 시장은 "우선 정부 손실보상 및 방역지원금과 별개로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하여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 악화로 부득이 폐업하신 소상공인에게는 12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또한 학습지교사, 방문판매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소득이 감소한 여객운수종사자 등 피해직업군에 각 60만원을 지급하고, 비대면 예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종교시설에는 100만원을 지급하는 생활안정 지원계획도 발표했다.

그밖에 지역화폐 추가인센티브 소비지원금을 지급하여 다시 한 번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엄태준 시장은 아울러 "이번 추가대책에 따른 총 사업비는 약 127억원 규모로 이달 이천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4월부터 신속히 시행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며 "취약계층 보호와 일자리 지원 등 본예산에 이미 반영한 2,770억원의 민생안정사업도 계획대로 집행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시장은 끝으로 “민생현장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모든 시민이 조금이라도 걱정을 덜고 힘을 내시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2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정부지원사업과 별개로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실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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