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을 전계층으로 무상 지원 실시하면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및 신규 어린이집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안전사고 등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감독기관의 철저한 지도와 감독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고양시 덕양구는 어린이집 관리실태를 점검하여 건전한 보육발전을 도모하고 어린이집 아동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 지도·점검을 지난 1일부터 시작하여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점검대상 시설은 덕양구 전체 어린이집의 48%인 239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 신규 개원한 어린이집, 휴지 또는 운영정지 어린이집 등은 이번 점검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중점 점검시설은 민원이 제기된 어린이집, 이용 불편 신고센터에 신고 된 어린이집, 위법행위로 인한 행정처분이 있었던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필요경비 수납주기, 수납한도액 준수 및 수납방법의 적정여부, 보조금 지원기준 준수여부, 보육교직원 자격․급여․4대보험․근무상황 등 적정 여부, 급·간식 운영 적정성 및 건강·위생관리 실태, 안전관리 실태, 회계처리의 적정성 여부 시설운영의 전반적인 사항 등이다. 점검결과 지적된 사항은 시정명령을 통해 즉시 시정되도록 하고, 보조금을 부당청구한 경우 환수조치 및 행정처분 등 행정처벌 조치 예정이다.
덕양구 시민복지과장은 “어린이집 운영전반에 대하여 정기 지도․점검 뿐 아니라 기획․수시점검을 통해 부모와 아동이 양질의 보육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전한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