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양시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역도, 육상, 마라톤, 세팍타크로, 태권도, 수영, 배드민턴, 테니스 등 8개 종목에 28명의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따내며 경기도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역도 경기에서는 원정식(69kg급) 선수가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로 금메달 3개를 차지했으며, 고석교(56kg급) 선수는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1위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고보금(48kg) 선수와 정지연(69kg) 선수도 각각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육상에서는 이두행 선수가 10,000m에서 금메달과 5,000m에서 은메달을 따냈으며, 김요섭 선수가 400m계주에서 금메달을, 김용구 선수가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팍타크로에서는 임안수 등 5명의 선수가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하며 제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태권도 경기에서는 남진아(57kg급) 선수가 금메달을, 하지연(53kg급)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신희광, 정정영 선수가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수영에서는 백승호 선수가 자유형 1,500m와 4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박민규 선수가 혼계영 400m계주에서 금메달, 계영 400m에서 은메달, 자유형 50m에서 동메달, 접영 1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차지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에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5일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경기도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직장운동부가 과거와는 다른 진정한 시민생활체육의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열정을 불사르는 최고의 팀플레이를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를 빛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