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법원은 25일 법원청사에서 ‘청송이와 함께하는 가을밤 데이트 청송제’를 연다.
이날 법원에서는 오후 3시30분 중·고교생들의 법정변론대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5시30분에는 본관 주차장 사랑나눔부스에서 법원장이 고깔모자에 나비넥타이를 매고 기증물품 경매를 진행한다.
행사장 각 부스에서는 청송이와 사진 찍는 포토존, 조선시대 법률문서 관람, 실제 법정에서 법복을 입는 법정체험, 가훈작성, 판사와 국선변호사의 진로상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부터 성악가 박경종·홍정희씨의 공연, 사법연수원 관현악단의 연주, 의정부 출신의 가수 추가열씨의 무대가 마련된다.
법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법정 체험을 통해 목민심서를 통해 전해지는 선조의 지혜를 배우고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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