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시장 최성)는 하천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고양하천Network 단체 봉사자 등 1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2013년 고양하천Network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태하천의 롤 모델인 내성천의 회룡포와 무섬마을을 탐방하고 우리가 만들어갈 하천의 바람직한 모습을 몸소 체험하였으며, 생태하천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일들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하천 복원 전문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홍규 박사의 강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에 함께 한 고양지역환경본부 윤덕운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내가 하고 있는 하천보호운동이 나아가야 할 지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하천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히 17일 실시된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토론 시간에는 다양한 단체가 10개팀으로 나누어 우수한 활동사례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하천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정해진 시간이 부족할 만큼 그 열기가 뜨거웠다.
고양하천Network는 현재 86개 단체 약 19,000여명이 참여하여 우리시 관내 78개 하천에서 하천정화활동, 외래식물제거, 생태교육, EM 활동 등 다양한 하천 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생태하천과에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하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하천 보호를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생태하천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