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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신동, 초등학생 대상 이색적인 벼농사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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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신동, 초등학생 대상 이색적인 벼농사 체험 실시
  • 이기홍 기자
  • 승인 2013.10.16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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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진한)는 지난 15일 관내 신원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벼베기 행사 체험”을 관내 유휴농지에서 실시하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이 참석한 벼농사 체험은 지역 아동에게 이색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에 대한 의식 제고를 위해 2013 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지난 5월 모내기 과정에 참여한 후 벼 수확을 위해 다시 현장을 찾았으며,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전통 방법 그대로 벼베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허리 굽히고 폈다를 반복하는 동안 이마에는 구슬땀이 송글 송글 맺혔고, 어느 한 움큼의 벼들로 수북히 쌓이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신원초교 6학년 김동현 학생은 “지난번 모심기 체험에 이어 벼베기 체험까지 우리가 먹는 쌀이 생성되는 과정도 배우고 참여하여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즐거움을 토로하였다.

또한 신원초등학교 학생들은 금회 모내기 체험 행사에 앞서 고양 600년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권진한 주민자치위원장은 “금회 행사는 지역 아동들에게 의미 있고 이색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되었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참여함으로서 농업에 대한 의식제고가 기대된다. 학생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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