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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 김포시 고교 신설 학부모회장협의회 정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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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 김포시 고교 신설 학부모회장협의회 정담회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1.04.0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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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형 의원, 김포한강신도시 고교 신설 논의 정담회.
▲ 이기형 의원, 김포한강신도시 고교 신설 논의 정담회.

이기형 경기도의원(김포4선거구/교육기획위원회)은 3월 31일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김포시 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김현주 / 이하 ‘학회협’)’와 정담회를 열었다.

정담회는 중학생 졸업자 수 대비 고등학교 수용율이 매우 낮은 한강신도시 지역의 고등학교 신설 추진으로, 한강신도시 입주 후 나타나고 있는 각급 학교의 과밀화 문제가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와 대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학회협’은 "김포한강신도시 지역의 중학교 졸업생 수 대비 신도시 내 고등학교의 입학정원이 60%대에 머물고 있어, 원거리 통학 고등학생이 많아 교육환경 저하의 큰 원인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 교육 용지(고등학교)의 방치로 주거환경까지 악화되고 있어 해당 용지에 계획된 고등학교의 빠른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황 설명에 나선 이기형의원은 "2012년, 2013년에 이어 2020년 한강신도시 내 고등학교 신설추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으나, 재검토(설립시기 조정) 통보를 받았고, 함께 추진한 구래동의 중학교 신설만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교육부 투자심사는 전국적으로 30%대의 통과율이라는 저조한 실적에 비해 김포의 학교신설은 50%의 성과를 보였지만, 김포시가 고등학교 비평준화 지역이라는 한계가 현실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최근 실시한 ‘김포시 고교평준화 실시 타당성 연구 용역’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졸업생수 대비 일반고등학교 정원은 김포 남부권 109.6%, 중부권 61.5%, 북서부권 111.4%의 수용율을 보이고 있어, 한강신도시 지역이 포함된 중부권의 고등학교 부족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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