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3종의 ISO인증(ISO 9001, ISO 14001, ISO 37001)을 동시 취득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인증서 수여식이 이날 시청사 접견실에서 열려, 최대호 시장은 박승진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으로부터 3종의 ISO인증서를 수여받았다.
ISO는 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하는 국제표준 기준이다. 시가 취득한 ISO 9001은 품질경영을, ISO 14001은 환경경영을, ISO 37001은 부패방지경영을 각각 시스템 인증 받음을 의미한다.
재단은 최근 몇 년 동안 환경 친화 및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전담부서 신설, 전 직원 인식 개선 교육 및 참여 독려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고, 작년 12월부터 국제 기준에 맞게 절차 및 매뉴얼 등을 정비 및 기준에 맞지 않는 요소들을 찾아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왔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심사를 통과하여 최종적으로 안양시 산하기관 중 최초로 세 가지 인증을 모두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투명한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 수여하는 국제적 인증이다.
시의 문화예술재단이 그동안 윤리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ISO 14001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국제표준 규격 및 지침에 따라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도 그 의미가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ISO 인증 취득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예술재단의 고유한 역할 수행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청렴⋅인권⋅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에도 앞장서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