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2011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들이 5일 광양항과 대전 문평동 허브터미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입문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대한통운 신입사원 34명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첫 활동으로 광양항 3-1단계 대한통운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40여m 높이의 컨테이너 크레인 조종실에 올라 수출입 컨테이너 하역이 이뤄지는 과정을 보고 들었다. 대전허브터미널에서는 택배 화물 자동 분류기와 허브 앤 스포크 배송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조영호 신입사원은 "컨테이너 터미널과 택배허브터미널의 엄청난 규모와 자동화된 시설이 인상 깊었고, 물류가 경제와 생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게 됐다"며 "열심히 노력해 회사와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사원들은 경기도 기흥의 대한통운인력개발원에서 지난 1일부터 8박9일 간의 일정으로 신입사원 입문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과정은 회사 사업현황, 역사, 비전 및 물류 관련 강의와 서비스 교육 등을 포함해 택배 차량 동승 체험, 가평 꽃동네 봉사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추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