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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차량입찰 또다시 유찰…10일간 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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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차량입찰 또다시 유찰…10일간 재공고
  • 박희송 기자
  • 승인 2011.12.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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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호남고속철도 차량입찰이 또 다시 유찰돼 10일간 재공고하기로 했다.

6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달 5일 호남고속철도차량을 오는 2014년말까지 도입하기 위한 국제경쟁입찰을 지난 11월23일 재공고, 5일 오후 4시 마감한 결과 현대로템 1개 업체만 응찰함에 따라 또 유찰됐다.

이번 2차 입찰에서도 현대로템 1개 업체만 응찰함에 따라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시행령' 제11조에 의해 유찰됐으며 10일간의 재공고를 거쳐 차량공급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오는 19일 마감되는 3차 입찰에서도 1개 업체만 응찰하게 되는 경우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수의계약을 추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호남고속차량 설계, 제작, 시운전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성능검증을 거쳐 2014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7일 국제경쟁입찰 공고를 해 11월23일까지 접수한 1차 입찰에서도 국내 철도차량업체인 현대로템만이 응찰,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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