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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피랍 한국인, 질병으로 현지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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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피랍 한국인, 질병으로 현지에서 사망
  • 장진복 기자
  • 승인 2011.12.0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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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필리핀 민다니오 섬에서 괴한에게 납치됐던 우리 국민 최모(52)씨가 지난 2일(현지시간) 위궤양 치료를 받고 난 뒤 합병증 악화로 사망했다.

외교부는 5일 "10월21일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서 납치됐다 지난달 24일 석방된 최씨가 병원에서 위궤양 치료 응급수술 이후 가료를 받던 중 합병증 악화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석방된 또 다른 우리 국민 김모(49)씨와 우모(66)씨는 현재 주필리핀대사관의 지원 아래 국내 귀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최씨의 사후처리와 관련, 유가족에 대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한국인 사업가 3명은 라나오델노르테주 인근 광산을 시찰하러 나섰다가 숙소인 까가얀데오로 지역의 마이애미 호텔에 돌아오지 못함에 따라 실종 신고됐다.

이들 가운데 최씨가 필리핀 정부군에 의해 앞서 발견됐으나 복부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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