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30일 고양시민원콜센터에 걸려온 전화가 총 6,847건으로 2008년 7월 민원콜센터 개소이래 ‘최대 전화 인입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자동차세 마감일에 역대 최대로 들어온 4,483콜보다도 약 2,400콜이 더 들어온 것으로 역대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1일 평균 2,300콜보다 약4,600콜이 더 들어온 것으로 재산세, 환경개선부담금, 수도요금 등의 납부마감일이 겹친 데다 은행의 납부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콜량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고양시민원콜센터는 갑자기 콜이 폭주하여 전화를 받지 못한 시민들에게 콜센터 상담사가 일일이 전화를 걸어 지방세 상담을 완료했으며 야간에는 상담사를 기존 3명에서 9명으로 대폭 증원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했다.
고양시민원콜센터는 지방세시스템 연계 등으로 시민들은 궁금한 사항을 한 번의 전화로 신속·정확·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 시민만족도가 높다.
또한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모든 지방세 납부 안내문과 환경개선부담금, 수도요금, 주정차 과태료 등 대부분의 고지서가 고양시 민원콜센터 대표번호(031-909-9000)로 발송되고 있어 콜센터로 들어오는 콜량은 계속 증가추세다.
이양천 주민자치과장은 “콜센터 역대 최대 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담사 전원이 투입돼 점심시간도 단축하고 휴식시간도 반납한 채 대처한 데 대해 한없이 감사하다”며 콜센터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민에게 무한감동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콜센터가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