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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초등학교 ‘애플데이주간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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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초등학교 ‘애플데이주간 행사’ 성료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0.10.2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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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용서로 학교폭력 예방하는 시간 가져
▲ 애플데이 행사에서 친구들과 사과편지·사과쿠키를 주고받는 학생들.
▲ 애플데이 행사에서 친구들과 사과편지·사과쿠키를 주고받는 학생들.

광명초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애플데이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24일 애플데이는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다.

이번 애플데이주간에 학생들은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들을 돌아보고 사과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사과쿠키와 함께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번 애플데이 행사에 앞서 친구에게 바르지 않은 언행을 했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친구 관계에서 실수나 다툼은 불가피하며 이를 잘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태도가 더 중요함을 배웠다.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사과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애플데이 주간에 이를 실천했다.

이날은 “친구야 미안해,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러서 미안해. 그때는 내가 너무 흥분해서 그랬는데 지나고 보니 나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먼저 사과해줘서 너무 고마워. 나도 앞으로 약속을 잘 지킬께” 등 광명초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에 떠들썩하고 활기가 넘쳤다.

최경희 교장은 “이번 사과편지를 주고받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내가 먼저 진심으로 다가가면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나아가 학교 구성원간의 화해와 소통의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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