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의회는 지난 10월 5월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잠정 중지 후 재개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업무보고와 제4회 추경예산안 및 구정질문 등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주요업무보고와 추경안 심사가 진행되며 15일은 구정질문 그리고 15일과 16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안 심사를 거쳐 19일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지난 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98억원 규모의 제4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 되었으며 위원장에 윤판오 의원, 부위원장에 고문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95억원, 특별회계 3억2000만원으로 감액예산을 활용하여 편성되었으며 코로나 19 상황에서 구민복리 증진과 기초연금 지급 등 차질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주민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 중심으로 마련됐다.
제출된 주요 사업은 ▲독감예방 접종 3억4000만원 ▲식품접객업소 체온계 지원 5억8000만원 ▲기초연금 확정에 따른 구비 부담분 33억원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운영 6억8000만원 ▲이로움 시설관리 위탁운영 2억4000만원 ▲차도 및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4억5000만원 ▲다산동 마을마당 주차장 보조변경공사 3억2000만원 등이다.
이날 조영훈 의장은 개회사에서“후반기 의회 원구성 이후 본격적인 회기의 시작에 앞서 의정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째는 항상 구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회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둘째는 집행부와 진정한 소통과 협치로 나아가고자 힘쓸 것이다. 집행부도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하며 “구민의 소중한 일상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과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