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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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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08.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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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 모습.
▲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 모습.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밀접접촉자는 물론 n차 감염사례와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무증상 확진자까지 발생하고 있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중랑구가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특정 종교시설에서 비롯됨에 따라 종교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구는 지난 23일 지역 내 종교시설 242개소 중 방역수칙 위반 우려 시설과 미점검 시설 등 5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12종 다중이용시설 1377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실시된다. 대상시설은 300인 미만의 학원과 규모 150㎡ 이상의 일반음식점, 공연장 등 이다.

구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2주간 집합금지 명령 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23일 24시부터 시행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중랑구 전 지역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도 반드시 해야 한다. 구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10월 13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무더위로 불편하시겠지만 아직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22일 지역 내 학교 재학생의 확진 판정에 따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원 음성 판정 받은 내용을 즉각 공개해 중랑구민의 불안감 해소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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