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당하동에 위치한 별 사과농원(대표 오기남)의 친환경 사과밭에서 도시민 400여명과 함께 사과 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사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처음으로 도시지역 시민들을 초청,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사과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50여 농가에 43ha 규모의 DMZ 친환경 사과재배 단지를 조성했다”며 “지난해에 사과나무를 심어 올해 2년째에 조생종인 홍로 품종이 첫 수확시기를 맞아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향후 만생종인 후지사과 수확철이 끝나는 10월말까지 주말마다 민통선 등 DMZ 일대에서 개인별 농가단위로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31-940-49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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