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은행·보험·카드와 손잡고 캠페인 실시
내년부터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에 앞서 은행·보험·카드사 등에 등록된 주소를 새 주소로 한 번에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안정행정부는 2일부터 11월30일까지 우편물을 많이 보내는 기업에 등록된 자신의 주소를 새주소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많은 국민들이 새주소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도록 정부와 통신,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온라인쇼핑, 백화점, 정유 등 116개 기업이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 새주소로 변경을 원하면 주소변경사이트(www.ktmoving.com)에 접속한 후 자신이 가입한 기업을 선택해 도로명주소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주소변경사이트에서는 개인이 가입한 통신, 은행, 카드, 온라인 쇼핑 등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번에 주소 변경이 가능하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동차와 LED TV,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혜택도 주어진다.
또 기업의 해외활동에 있어 도로명주소와 기존 주소의 관계를 입증하는 '주소 동일성 증명'도 2일부터 온라인으로 발급한다.
이주석 안행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국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에도 국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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