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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결산심의 둘째 날 상임위 가동…野 불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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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결산심의 둘째 날 상임위 가동…野 불참할 듯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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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7일 전년도 결산안 심의를 위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다.

다만 현재 결산안 심의를 두고 여야간 입장차가 커 이날 열리는 교문위와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결산안 심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는 26일에도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4개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전년도 결산안 심의를 진행하려 했으나 야당측의 불참으로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 외에도 국회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소위원회와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를 가동한다.

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소위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방송공정성특위는 '방송공정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여야는 지난 13일 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소위를 열고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려 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공영방송의 이사 및 사장을 선임할 경우 이사회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특별 다수제 도입을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 측에서는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방송공정성특위는 이날까지 전체회의를 3차례 개최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야가 이날 회의를 통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채널사용사업자(PP)의 공정한 시정점유를 위한 장치 마련을 비롯해 방송의 보도, 제작, 편성의 자율성 보장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뤄낼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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