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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2동 가정의 달 맞아 장한 모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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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2동 가정의 달 맞아 장한 모녀 초청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05.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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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무한도전 장학금 선정 자녀 초청 장학증서 수여행사 개최
▲ 신정2동, 가정의달 모범가정 초청.
▲ 신정2동, 가정의달 모범가정 초청.

양천구 신정2동 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오후 5시, 신정2동 동장실에서 모범이 되는 장한 어머니와 자녀를 초청해서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모녀는,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에서 선정한 장한어버이로 선발되어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한 어머니 윤영주씨(53)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MBC 문화방송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MBC무한도전 장학금 수여 대상으로 선정된 자녀 윤민영 학생(목일중학교 2학년 재학 중)으로, 표창수상과 장학생 선정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8회를 맞이한 서울시 장한 어버이로 선정되어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한 어머니 윤영주씨는 한부모 가정 세대의 가장으로, 극심한 어려움과 건강악화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와 성실함으로 자녀들(2녀)을 헌신적으로 양육해온바 있으며, 어려운 역경을 지혜롭게 극복해 온 점이 귀감이 되어 장한어버이 표창을 수상한바 있으며, 차녀 윤민영 학생은, 스포츠바우처 지원을 통해 시작한 태권도와 외발자전거에 특별한 재능을 발휘해서, 언니인 윤민지 학생(목동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과 외발자전거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국위를 선양해 왔으며, 특히, 어려운 가정 형편에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지만, 특유의 승부근성을 발휘해서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도 MBC무한도전 장학생으로 선발된바 있다.

이날 초청 행사는 지난 2월 MBC 문화방송 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무한도전 장학증서 전달식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소된바 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장한 어머니와 딸을 초청해서 이 가정의 소망과 큰 꿈을 응원하고자 특별히 마련됐으며, 장학증서 수여식과 꽃다발 증정, 그리고 담당인 신정2정 정광준 주무관이 평소 헌혈을 하며 모아온 기념품(극장 예매권)을 증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기주 동장은 어려운 역경 가운데에서도 자녀들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양육해 온 점이 큰 귀감이 된바 있다며 그간의 노고를 취하했고,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윤민영 학생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해 가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9회 째를 맞이한 MBC 무한도전 장학금은, MBC 문화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 출연진들이 모델로 참여해서 제작한 달력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특별한 재능과 가능성을 발휘하고 있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온 권위 있는 장학금으로, 무한도전의 종영과 함께, 올해 9회를 끝으로 종결하게 됐으며, 신정2동 정광준 주무관은 그간 5명의 학생들이 무한도전 장학금 수혜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천해서, 학생들이 소중한 꿈에 한발 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큰 보람이 있었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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