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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DJ서거 4주기 추도식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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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DJ서거 4주기 추도식 총출동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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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각 정당 지도부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총출동해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한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현충원 현충관 및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

민주당에서도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함께한다. 통합진보당에서는 이정희 대표가, 정의당에서는 천호선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가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추도식에는 여야 지도부는 물론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종교계 대표, 국회의원, 재야인사 등이 참석한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함께한다.

앞서 민주당은 김 전 대통령 4주기를 맞아 애도의 뜻을 표하며 야권 지지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김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진심으로 애도하며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김 전 대통령이 떠난 빈자리가 더없이 휑하게 뚫려 보인다"며 "냉각된 남북관계와 파탄 난 경제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민주당을 뙤약볕으로 내몬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야당과 상생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기는커녕 짓밟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생전에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면서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했었다"며 "민주당 지도부와 당원 그리고 전국의 지지자들은 김 대통령이 남긴 유훈을 가슴에 새기면서 행동하는 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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