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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조선후기 유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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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조선후기 유물 구입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0.04.1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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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구입절차에 따라 심의 뒤 최종 결정
▲ 경기문화재단 전경.
▲ 경기문화재단 전경.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조선후기 실학과 실학정신 현양을 주제로 당시 역사와 문화를 조망할 수 있는 유물을 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조선후기 실학을 대표하는 유물이나 사회적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다. ▲조선후기 지방지도·읍지(邑誌) ▲실학자의 전적·고서화 유물▲조선후기 연행 관련 유물 ▲조선후기 한강(남한강, 북한강)의 회화 ▲조선후기 여성실학자 관련 유물등을 중점적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매도희망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불법유물(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이 아니어야 하며, 구입여부는 박물관의 소장품 구입절차에 따라 심의 뒤 최종 결정된다.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반환한다. 유물매매약정 체결 뒤 대금지급과 동시에 유물 소유권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으로 이전된다.

매도유물 참가·신청 자격은 개인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다. 서류제출·접수기간은 16~24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소정의 양식에 따라 ‘유물매도신청서’를 작성해 실학박물관 학예팀(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47번길 16, 우편번호 12283)에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유물 확인이 가능한 인화 사진이나 디지털 사진을 ‘매도신청유물명세서’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 접수된 서류는 검토 뒤 담당자가 유물매도희망자(단체)에게 개별 연락해 유물 실물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방문식 학예사(031-579-603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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