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오는 14일 덕풍1동 주민센터에서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덕풍동 역말지구 일원' 재개발사업 폐지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역말지구는 30년 이상 노후화 된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지난 2006년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이 주민 제안으로 2009년 12월 2만8790㎡의 면적에 아파트 588세대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된 바 있다.
그러나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후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사업 추진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재개발사업이 지연돼 노후된 주택의 증·개축 등의 행위가 제한돼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폐지 및 용도지역 환원(제2종일반주거지역→제1종일반주거지역) 등에 관한 계획(안)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개최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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