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코리아)가 8, 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회 국제청방패위원회(ICBS) 2011 세계대회'를 연다.
1996년 ICBS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대회다. '변화하는 시대에서의 세계 문화유산의 보호: 비상 대비와 대응'이 주제다.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기구 대표와 전문가, 국내외 석학 20여명이 문화유산 보호와 이를 위한 국제적 공조현황과 진단, 비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각국에서 발생한 재난, 재해, 사회·정치적 소요사태 상황에서의 문화유산과 유물들의 피해와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 등이 소개된다.
세계의 기후변화와 지진· 해일(쓰나미)의 위험성 그리고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대책 방안이 논의된다. 인공위성 이미지를 활용한 기술과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디지털 유산 보호 등도 다뤄진다.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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