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경찰서(서장 박성수)는 지난 22일 지역의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이주봉 회장 등 장애인 단체장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공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서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장애인 인권보호와 성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한 사항을 설명하고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장애인 범죄예방을 위해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시설 거주 장애인뿐만 아니라 재가 장애인이 성폭력 등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크므로 경찰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박성수 서장은 "시설 거주 장애인은 유관기관 합동 방문 점검을 실시하여 수시 교육이 가능하나 재가 장애인은 특성상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위험성 여부 등 개별 특성을 감안 취약한 가정에 대한 수시 방문순찰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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